시그널리포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에 성금·기금 4770만원 기탁

이순용 2023. 12. 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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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시그널리포트(대표 이승한)가 의료나눔 성금과 병원발전기금 총 477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진식 이사장은 "이승한 대표를 비롯해 시그널리포트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 취지에 공감한 많은 분이 나눔에 함께해줘 더욱 뜻깊다"며 "어려움에 처한 국내외 심장병 환자를 돕는데 기탁금을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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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시그널리포트(대표 이승한)가 의료나눔 성금과 병원발전기금 총 477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그널리포트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서 금융, 투자 등 경제 관련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 재원은 최근 시그널리포트가 진행한 기부 클래스 강좌 ‘2024 시장 전망과 시그널게이지(멘토 유목민)’의 온·오프라인 참가비(참가자 1590명) 전액에 매칭해 시그널리포트가 3배를 더해 마련했다.

해당 기탁금은 50%씩 나눠 각각 의료나눔성금과 병원발전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승한 대표는 “미혼모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나눔을 실천해왔는데 세종병원이 심장전문병원으로서 오래도록 국내외 심장병 환자를 돕고 있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번에 세종병원을 찾게 됐다”며 “회사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이번 나눔에 함께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뜻깊은 나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이승한 대표를 비롯해 시그널리포트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 취지에 공감한 많은 분이 나눔에 함께해줘 더욱 뜻깊다”며 “어려움에 처한 국내외 심장병 환자를 돕는데 기탁금을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세종병원은 다양한 후원기관 등으로부터 받은 기금을 활용해 올 한해 총 32명 해외 환아를 대상으로 무료수술 등 의료나눔을 펼쳤다. 1982년 병원 개원 이래 총 1630명 해외 환아가 의료나눔으로 소중한 삶을 되찾았다.

인천세종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박진식 이사장(오른쪽)과 ㈜시그널리포트 이승한 대표가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종병원 제공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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