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가자지구 질병 급증…4천500명당 샤워시설 1개"

문별님 작가 2023. 12. 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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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 속에 가자지구의 위생 여건이 극도로 열악해지면서 질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적했습니다. 


WHO는 "지난 10월 중순 이후 설사 사례가 10만 건을 넘었고, 환자 가운데 절반은 5세 미만의 어린이"라면서, 호흡기 감염 사례도 15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가자지구에는 평균적으로 4천500명당 샤워시설 1개, 220명당 화장실이 1개 있는 실정"이라며 "질병 확산을 피할 수 없는 여건이 조성된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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