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원면 신안사 소장문화재 학술대회…문화적 가치 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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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청산회관에서 불교 문화재 전문가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사 소장문화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학술대회를 통해 신안사 소장문화재의 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국가 및 충남도 문화재 지정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금산의 역사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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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청산회관에서 불교 문화재 전문가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사 소장문화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불교문화재연구소, 대한불교조계종 신안사 주관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불교문화재연구소장 호암 스님이 개회사를 전했다.
주요 발표 및 토론은 대광전의 건축적 특징과 문화재적 가치(오세덕 신경주대학교 교수), 아미타삼존불좌상의 역사적 재규명(최선일 문화재청 감정위원), 신안사 칠층석탑의 조성시기 및 양식분석(전민숙 한국이민사박물관 연구원), 신안사 소장문화재 활용 방안(류호철 안양대학교 교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윤용혁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는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마무리됐다.
제원면에 소재한 신안사는 삼국시대 신라 진덕여왕 5년(651년)에 자장(慈藏)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주변 경관과 어울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해 신안사(身安寺)라 명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신안사에 있는 충남도 유형문화재 대광전, 아미타삼존불좌상 등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및 비지정문화재이지만 그 가치가 뛰어난 칠층석탑 등의 충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추진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학술대회를 통해 신안사 소장문화재의 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국가 및 충남도 문화재 지정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금산의 역사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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