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오세훈 시장 만나 협동조합 지원 확대 건의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28일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8일 서울특별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서울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김 중앙회장은 "2008년 서울시가 가장 먼저 지원한 중소기업 협동조합 육성지원 사업은 다른 지자체로 확산하는 정책 파급효과가 매우 컸던 사업"이라며 "서울시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 충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달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은 오 시장이 서울지역 중소기업인들을 시장 집무실로 초청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서울시의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현장의 애로를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등 서울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과 오 시장,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