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규 폴리텍대학 교육훈련국장 “꿈드림공작소, 새해 모든 국민 곁에 안착하겠다”

이준희 2023. 12. 28.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꿈드림 공작소를 통해 국민 누구나 더 많이,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빠르고 편하게 직업능력개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견고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양 국장은 꿈드림공작소가 "기술 분야는 전문적인 지식과 장비나 툴(tool) 사용이 필요하다 보니 일반인이 혼자 학습하려면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동향을 좇아가려면 더욱 그렇다"면서 "전문 교수진, 장비, 커리큘럼을 갖춘 꿈드림공작소가 기술 교육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민 누구나 상황과 적성에 맞춰 필요한 직업능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형규 한국폴리텍대학 교육훈련국장

“꿈드림 공작소를 통해 국민 누구나 더 많이,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빠르고 편하게 직업능력개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견고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양형규 한국폴리텍대학 교육훈련국장은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인 만큼 현장에 차질 없이 안착시키는 게 중요하다”면서 내년도 꿈드림공작소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폴리텍대학은 올해 전국 35개 캠퍼스의 시설·장비를 국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캠퍼스 3곳의 꿈드림공작소를 찾아 둘러보니 학생은 물론 국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반도체, 전기 등 첨단산업부터 전통산업까지, 처음 기술을 접하는 일반인부터 숙련된 재직자까지 분야와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었다.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3만4140명의 국민이 꿈드림공작소를 이용했다. 예비 창업자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설계·제작을 지원한 사례도 182건이나 된다.

양 국장은 공군 대상 '취업역량 강화의 날' 운영 등 꿈드림공작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면서 “프로그램 개발, 산학협력중점교수 채용 등으로 사업 개시 시점이 다소 늦어졌지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꿈드림공작소에 대해 모르는 국민이 있다는 걸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양 국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수혜자인 국민이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내년에도 올해 실적 이상의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올 한해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자 접근성을 향상하려는 계획도 설명했다. 양 국장은 “기존 35개 캠퍼스에다가 분당융합기술·광명융합기술·울산 석유화학공정기술·전주 신기술 등 4개 교육원까지 서비스 제공 기관을 확대해 총 39개소에서 꿈드림공작소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의 교육과정을 통합 검색·조회하고, 참가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이용 절차를 더욱 간소화해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올해 캠퍼스별로 3개씩 도입한 확장현실(XR) 부스를 활용해 “신기술을 적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국장은 꿈드림공작소가 “기술 분야는 전문적인 지식과 장비나 툴(tool) 사용이 필요하다 보니 일반인이 혼자 학습하려면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동향을 좇아가려면 더욱 그렇다”면서 “전문 교수진, 장비, 커리큘럼을 갖춘 꿈드림공작소가 기술 교육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민 누구나 상황과 적성에 맞춰 필요한 직업능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