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아시안컵 우승 야망' 클린스만도 안다. 현재 한국의 '맨파워'가 역대 최강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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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손흥민 등 핵심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명단을 꾸릴 때 가장 중요한 건 뼈대다.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퍼즐을 맞추어나가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운을 뗀 후, "현재 한국 팬들은 정말 뿌듯할 것이다. 센터백에는 세계 최고 수비수 김민재가 있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리더가 됐다. 미드필더에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많다.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선수는 이강인이다. 정말 특별한 재능인데 성장도 많이 했다. 황희찬도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손흥민은 설명할 필요가 없이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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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용산)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손흥민 등 핵심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이 선수들과 함께 라면 64년 동안 인연을 맺지 못한 AFC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 아시안컵 출전 엔트리 발표 관련 행사를 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최종 엔트리에 26명의 선수를 담았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한국과 아시아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들을 빠짐없이 선발했다.
황의조, 손준호 등 애착을 가졌던 선수들을 잃어 아쉬움이 큰 클린스만 감독이지만, 그래도 현재 대표팀 전력에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명단 공개 후 기자회견에서 팀을 구성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뼈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의 '맨 파워'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명단을 꾸릴 때 가장 중요한 건 뼈대다.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퍼즐을 맞추어나가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운을 뗀 후, "현재 한국 팬들은 정말 뿌듯할 것이다. 센터백에는 세계 최고 수비수 김민재가 있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리더가 됐다. 미드필더에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많다.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선수는 이강인이다. 정말 특별한 재능인데 성장도 많이 했다. 황희찬도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손흥민은 설명할 필요가 없이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을 이어나갔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한국을 두고 우승후보라고 얘기하는 이유"라며 "반드시 많은 팬들이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퍼즐을 잘 맞추겠다"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맨 파워'는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선수 중 가히 최상급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클린스만 감독이 콕 짚어 거론한 선수들은 실로 세계적인 명성과 실력을 인정받는 슈퍼스타라 봐도 무방하다. 물론 슈퍼스타보다는 A급 이상 선수들로 두껍게 선수층을 구성한 일본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도 있으며, 일각에서는 일본의 두터운 선수층 두께에 더 큰 점수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결과를 가져오는 선수는 결국 슈퍼스타라는 점에서 한국이 가진 특출 난 재능은 분명 다른 팀들이 가지지 못한 '필살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만이 가진 이 '필살기'의 파괴력을 앞세워 64년 만에 아시아 대륙 정복이라는 대업을 이루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다.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큰 목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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