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예지·민경우·겸경률 등 지명…20·40대 非정치인 전면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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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까지 당을 이끌 10명의 비대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당연직 2명과 지명직 8명으로, 7명은 비정치권 인사다.
지명직 비대위원 가운데 유일한 현역 의원은 직전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김예지 비례대표 의원이다.
비대위원 10명 중 3명이 여성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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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까지 당을 이끌 10명의 비대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당연직 2명과 지명직 8명으로, 7명은 비정치권 인사다. 현역 의원으로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예지 전 최고위원만 포함됐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대위원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비대위는 한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
지명직 위원은 8명으로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돌봄교육통합서비스 플랫폼 대표, 한지아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윤도현 샤인온라이트(SOL) 대표, 민경우 민경우수학교육연구소 소장 등 비정치인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윤도현 대표는 21세로 최연소 비대위원이 됐다. 지명직 비대위원 가운데 유일한 현역 의원은 직전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김예지 비례대표 의원이다.
비대위원 10명 중 3명이 여성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들 대부분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호남권 출신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 위주로 (비대위를) 할 거라면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게 이상한 일”이라며 비정치인 위주로 비대위를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발표된 비대위원 후보들은 오는 29일 열리는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에서 추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당은 공식적으로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 한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임명 배경도 설명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공식 첫 일정으로 새해 첫날인 다음 달 1일 현충원을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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