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행안부 '물가 안정관리 평가' 전국 2위...특교세 5000만원 확보

경기 파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상하수도 및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해 공공요금 안정화를 도모하고 착한가격업소에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등의 시책이 높게 평가받아 전국 시군 중 2위(나등급)를 차지했다.

앞으로도 시는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파주페이 10%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을 위해 추진한 물가안정 시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파주시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