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축산·식품 분야 211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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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축산·식품 분야에 2115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점 사업을 보면 농업경영 지원 및 농가부채 경감 등 농가 경제 안정화에 1298억원이 투입된다.
축산분야 91억원, 농식품산업 미래 먹거리 견인을 위한 생산-소비 체계 구축 221억원 등도 있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세수 결손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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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축산·식품 분야에 2115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점 사업을 보면 농업경영 지원 및 농가부채 경감 등 농가 경제 안정화에 1298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이차(이자차액)보전과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농민수당, 사회적 농업 추진되고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와 농촌인력중개센터, 청년농업인 육성 등이 진행된다.
또 251억원을 들여 감귤산업 육성을 위한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조성 및 농산물 유통 혁신 기반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육지부 출하 물류비 지원, 농산물 전국 분산 출하를 위한 내륙거점 통합 물류지원, 감귤 생육 단계별 당도 데이터 구축 등이 이뤄진다.
축산분야 91억원, 농식품산업 미래 먹거리 견인을 위한 생산-소비 체계 구축 221억원 등도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민선 8기 도정 핵심공약 중 하나인 제주농산물 자율적 수급안정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가 설립됐고 현재 감귤과 당근 품목의 수급안정사업이 시범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 월동무도 품목에 포함하며 자율적 수급안정사업을 확대한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세수 결손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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