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30년 절친 문정희 "죄책감과 분노 치밀어…친구 잃었다" 애도

▲ 문정희와 이선균. 출처| 개인 SNS, 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문정희가 절친 이선균의 사망에 대한 분노와 애도를 표했다.

문정희는 28일 자신의 SNS에 국화꽃 사진 한 장과 함께 "친구를 잃었습니다. 19살에 만나 거의 30년이 된 친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려 이선균을 추모했다.

그는 "어떤 모습이어도 서로 응원하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라며 "죄책감과 분노가 교차로 치밉니다"라고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이제 모든 것에서 자유하길. 평안하길. 그리고 행복하길 기도합니다"라고 애도했다.

문정희는 SNS 글 작성 10시간 뒤 또 한 번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유하길. 여기 일은 걱정 마시고"라고 덧붙여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27일 경찰에 따르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은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선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망 이유 등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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