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전력 보강 필요한 SF, 김하성 트레이드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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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 제기됐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일본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다저스에 뺏겼지만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이마나가 쇼타, 맷 채프먼, 리스 호스킨스와 같은 다른 FA로 선회할 수 있다"면서 "또 코빈 번스와 딜런 시즈, 김하성 같은 선수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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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오프시즌 영입해야 할 선수로 김하성을 거론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최고의 FA 중 한 명인 이정후를 영입했지만 경쟁이 치열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일본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다저스에 뺏겼지만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이마나가 쇼타, 맷 채프먼, 리스 호스킨스와 같은 다른 FA로 선회할 수 있다"면서 "또 코빈 번스와 딜런 시즈, 김하성 같은 선수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1억1300만달러를 투자해 이정후를 영입한 이후 아직 굵직한 선수 영입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10억달러가 넘는 거액을 쏟아부어 오타니와 야마모토 등을 영입한 지구 라이벌 다저스와 대비된다.
특히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브랜든 크로포드와 결별할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주전 유격수를 물색해야 하는데, 김하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하성은 꾸준히 트레이드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재정난에 빠진 샌디에이고가 주축 선수들을 이적시키면서 몸집을 줄이고 있어 내년 시즌 FA를 앞둔 김하성도 자연스럽게 트레이드 후보로 언급된 것.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면 키움에 이어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또 샌프란시스코에는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을 지도했던 밥 멜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적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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