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겐' 등 화학물질 10종 위해성평가…"건강 해칠 우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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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화학물질 10종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인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위해성 평가는 연간 제조·수입량이 10t 이상인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화학물질을 사용하거나 화학물질에 노출된 경우 인체 건강이 악화하는지, 생태계와 환경을 파괴하는지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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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화학물질 10종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인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물질은 담수와 토양을 파괴할 가능성도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위해성 평가를 받은 화학물질로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이클로헥산', 발암의심물질인 '1,4-디클로로벤젠', 질식을 유발해 1·2차 세계대전 당시 화학무기로 쓰인 '포스겐' 등이 있다.
위해성 평가는 연간 제조·수입량이 10t 이상인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화학물질을 사용하거나 화학물질에 노출된 경우 인체 건강이 악화하는지, 생태계와 환경을 파괴하는지를 본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물질 자체에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일상적인 상황에서 농도 조사를 했을 때 기준치를 넘는 곳이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평가 결과는 29일부터 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 누리집(kreach.me.go.kr)에서 볼 수 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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