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수처리전문기업과 환경분야 기술협력 나서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2. 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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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수처리전문기업인 부강테크와 환경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장수요를 반영한 신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추진, 사업 프로젝트 발굴 및 보유기술 적용 검토, 환경산업 분야 기술 및 사업관련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며 기술 경쟁력 향상에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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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수처리전문기업인 부강테크와 환경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환경 정책 및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 관련 사업의 우수기술 확보 및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장수요를 반영한 신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추진, 사업 프로젝트 발굴 및 보유기술 적용 검토, 환경산업 분야 기술 및 사업관련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며 기술 경쟁력 향상에 협력할 예정이다.

부강테크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더 많은 탄소원을 포집하면서 기존 1차 침전지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프로테우스(PROTEUS)’ 기술을 비롯해, 하수에 포함된 유기물을 바이오가스로 바꾸는 ‘혐기성 소화기술(AAD)’,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하수 찌꺼기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열가수분해기술(Draco)’, 외부 탄소원 공급 없이 최소 에너지를 사용해 고농도 질소 폐수를 처리하는 ‘아나목스(AMX) 기술’, 하수를 데이터센터 냉각에 이용하는 ‘코플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수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저에너지 분리막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고, 소각플랜트기업들과 기술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며 폐기물 분야 기술성을 확보했다. 또 올해 삼성전자 평택정수장, SK하이닉스 광역상수도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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