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열자 마자 '으악'...日 유명 백화점 케이크에 발칵 [지금이뉴스]

곽현수 2023. 12. 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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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백화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야심 차게 판매한 고가의 케이크가 파손된 채로 고객들에게 배송됐습니다.

교도통신, 아사히 신문 등 현지 매체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다카시마야(高島屋) 백화점이 판매한 2,900개의 케이크 중 일부가 형태가 무너지거나 견본 사진과 전혀 다른 상태로 고객들에게 배달돼 관련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이 상품은 다카시마야가 온라인몰 한정으로 판매한 '스트로베리 프릴 쇼트케이크'입니다.

가격은 세금 포함 5,400엔(약 4만 9,000원)으로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에는 프릴 모양의 크림이 케이크 전체에 장식되어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가격이지만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려는 고객들의 지갑을 여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 케이크를 배송받은 고객들은 이내 실망감에 휩싸였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케이크가 한쪽으로 크게 기울어져 있거나 크림과 딸기가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져 있었습니다.

이에 백화점 측은 이날 오전 11시경 기자회견을 열어 판매된 케이크 2,900개 중 807개가 파손된 상태로 고객들에게 배송됐다고 사과했습니다.

기자ㅣ곽현수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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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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