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균 '완무진장' 예비후보 내년 총선 출마 선언…"정세균 방식 일할 것"

최정규 기자 2023. 12. 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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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균(57)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2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의 가치를 담아 정세균의 방식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친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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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정희균 전 노무현재단 전북 공동대표가 2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8.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정희균(57)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2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의 가치를 담아 정세균의 방식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친동생이다.

그는 "올 4월 총선이 현 정권 ‘심판의 장’이 돼야 한다"며 “국민들은 현 정권 집권 1년7개월이 10년처럼 느껴질 만큼 고달팠다고 말한다. 무능과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빼고 다 해본 정세균이라는 정치거목의 영향으로 정치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정 총리가)출마를 처음에는 반대했다. 하지만 자신의 확고한 의지에 동의했다. 그러나 형의 도움을 받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럴 분도 아니다. 최근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훈시하시더라”고 언급했다.

현재 지역구 의원(안호영·민주당)의 ‘3선 중진론’ 주장에 대해서는 “지역에서는 현역에 대한 교체, 반대, 변화를 바라는 의견이 대다수”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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