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감사성과 공유…올해 투자운영예산 4317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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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올해 불요불급한 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경제성 중심의 예방감사를 통해 투자 및 운영예산의 약 3.4%(4317억원)를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은 "내부에서 미리 정화하지 못하면 더 많은 위기와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한전이 Global Top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무사히 나아갈 수 있도록 감사실이 빛과 소금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청룡(靑龍)의 해를 맞아 더욱 청렴한 감사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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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올해 불요불급한 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경제성 중심의 예방감사를 통해 투자 및 운영예산의 약 3.4%(4317억원)를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은 이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감사인 70여명이 모여 2023년 감사성과를 공유하고 청렴실천을 결의하는 자리를 열었다. 특히 올해는 안전, 데이터센터 등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점검을 시행했다.
한전은 안전과 생명 최우선의 감사원칙 아래 안전경영 컨설팅 전담부서를 신설, 안전경영체계 추진실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고령·일용·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등 25개의 개선사항을 발굴·조치요구했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관리 감사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데이터센터 전기사용신청 급증, 데이터센터 전력수요의 과다 산정 우려를 사전에 인지해 '데이터센터 전기공급실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전 감사실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관련 법령 개정과 '데이터센터 설립 권장지구' 지정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는 전기를 대량으로 사용하려는 자가 전기를 사용하려는 장소에 소재하는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를 받지 못한 경우 전기공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은 "내부에서 미리 정화하지 못하면 더 많은 위기와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한전이 Global Top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무사히 나아갈 수 있도록 감사실이 빛과 소금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청룡(靑龍)의 해를 맞아 더욱 청렴한 감사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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