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대체 발탁 없는 클린스만호..."조규성·오현규로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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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대표팀 발탁이 무기한 정지된 황의조(노리치시티)를 대체하는 자원을 뽑지 않은 점에 대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으로도 충분하다며 그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과 오현규가 충분히 9번 역할이 가능하다. 손흥민도 가짜 9번으로 기용할 수 있다"며 황의조에 대한 대체 발탁이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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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용산, 금윤호 기자) 불법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대표팀 발탁이 무기한 정지된 황의조(노리치시티)를 대체하는 자원을 뽑지 않은 점에 대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으로도 충분하다며 그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총 26명의 선수들 중 공격수로는 조규성과 오현규 단 두 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를 대신할 자원은 발탁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과 오현규가 충분히 9번 역할이 가능하다. 손흥민도 가짜 9번으로 기용할 수 있다"며 황의조에 대한 대체 발탁이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뼈대'다. 선수진을 어떻게 구성하고 퍼즐을 맞출 지 구상 중"이라며 "퍼즐을 잘 맞춰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파 위주로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실내 훈련을 통해 컨디션 조절 중인 대표팀은 2024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한 뒤 해외파 선수들과 완전체를 이루고 이라크와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카타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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