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팔로 등 찔러 중상” 테슬라 공장서 로봇이 사람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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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테슬라 생산공장 '기가팩토리'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로봇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어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작업자는 유지보수 작업 중 로봇에게 등, 팔 등을 공격 당했고, 다른 작업자가 비상정지 버튼을 누른 후에야 로봇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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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테슬라 생산공장 ‘기가팩토리’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로봇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어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작업자는 유지보수 작업 중 로봇에게 등, 팔 등을 공격 당했고, 다른 작업자가 비상정지 버튼을 누른 후에야 로봇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부상을 당한 이들 중에는 카트에 발목이 끼어 127일간 일을 하지 못하게 되거나 머리를 다쳐 85일간 쉬어야 했던 근로자도 있었다.
지난 2021년에는 알루미늄으로 된 자동차 부품을 옮기는 로봇이 사람을 다치게 한 사례도 있었다. 유지보수 시간에는 이 로봇의 전원이 꺼져 있어야 했지만 부주의로 전원이 켜진 상태였고, 유지보수 작업자가 일을 하는 사이 로봇이 프로그래밍 동작을 수행하며 이 엔지니어를 벽에 꽂고 등과 팔에 금속 집게발을 찔러 넣었다.
이 사고로 자상을 입은 엔지니어는 피를 흘리며 로봇에게서 빠져나오려 버둥거렸다. 결국 다른 근로자가 로봇의 비상정지 버튼을 가동해 사고를 당한 엔지니어가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2020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착공한 기가팩토리를 2022년 완공했다. 기가팩토리는 총 40만㎡ 규모로, 건설에만 11억 달러(약 1조4000억원)가 투자됐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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