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지구 개발 속도 낸다…3-2·3, 3-8·9·10구역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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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지구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3구역과 3-8·9·10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건축계획안이 지난 26일 서울시의 제23차 건축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번 건축계획안 통과에 따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3구역(중구 입정동 175-1 일원)은 지하 9층~지상 36층, 업무시설 2개동으로 건립된다.
또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8·9·10구역(중구 을지로3가 227 일원)은 지하 9층~지상 39층, 업무시설 2개동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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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라 개방형 녹지를 도입해 시민에게 벤처기업집적시설, 창조교류 플랫폼 등 개방된 공공시설을 도입했다.
을지로의 중심 업무기능을 확장하고, 다양한 신산업 신기술의 소통과 지식 교류공간을 마련해 도심 경제가 더욱 활성화기 위함이다.
이번 건축계획안 통과에 따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3구역(중구 입정동 175-1 일원)은 지하 9층~지상 36층, 업무시설 2개동으로 건립된다. 개방형녹지 3716.3㎡, 창조교류플랫폼 1579,56㎡, 벤처기업집적시설 2548.26㎡, 저층부 개방공간 1481.03㎡, 최상층 개방공간 728.04㎡, 등 공공시설도 조성된다.
또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8·9·10구역(중구 을지로3가 227 일원)은 지하 9층~지상 39층, 업무시설 2개동으로 조성된다. 개방형녹지 5004.19㎡, 저층부 개방공간 1382.63㎡, 벤처기업집적시설 2542.91 ㎡, 최상층개방공간(전망대) 1144.13㎡ 등 공공시설도 함께 마련되고 도심활성화를 위해 지하상가 통합 개발·관광인프라 시설도 확충될 예정이다.
후속 인허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촉진계획변경시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서울시 인허가에 대한 지연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서울시가 건축심의 등 후속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면서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변경하는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사업승인인가가 접수되면 신속한 인허가를 통해 서울 녹지도심 사업을 적극 주도해 세운지구 녹지생태도심 사업을 빠른 시일내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3-2,3구역의 경우 사업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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