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아내가 죽을 뻔 했는데…"유튜브 촬영하려고" 답변에 분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지난 23일 아침 출근하던 아내가 아스팔트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발목을 다쳤다면서 치료를 받은 뒤 며칠 째 밖에 나가지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현장을 살피던 경찰이 사고 전날 20대 남성 2명이 그 지역에 물을 뿌리는 장면을 CCTV로 확인하고는 며칠 뒤 이들을 체포했다는 겁니다.
이들은 아스팔트에 물을 뿌려 일부러 얼게 한 다음,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사람들이 넘어지는 걸 틱톡과 유튜브 용으로 촬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지난 23일 아침 출근하던 아내가 아스팔트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발목을 다쳤다면서 치료를 받은 뒤 며칠 째 밖에 나가지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현장을 살피던 경찰이 사고 전날 20대 남성 2명이 그 지역에 물을 뿌리는 장면을 CCTV로 확인하고는 며칠 뒤 이들을 체포했다는 겁니다.
이들은 아스팔트에 물을 뿌려 일부러 얼게 한 다음,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사람들이 넘어지는 걸 틱톡과 유튜브 용으로 촬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작성자의 아내를 포함해 6명이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이었다"면서, "큰 사고 날까 봐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안 녹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과도 받지 못한 작성자는 너무 괘씸하다며 분통을 터뜨렸고 경찰에 이들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김수영 /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편의점서 쇠망치 휘두르고 줄행랑…"죽여버리겠다" 협박도
- 20억 들인 모노레일, 하루 쓰고 5년 뒤 '철거' 결말
- "벽에 밀고 집게발로 찔러"…테슬라 공장서 사람 공격한 로봇 [자막뉴스]
- 고속도로 12km 역주행한 70대…"휴게소 잘못 빠져나와"
- 피 흘린 채 납치된 엄마…결국 '서울 테러' 지운 이스라엘
- 기저귀 교환대 음식 올려 '냠냠'…기내 화장실 요리 논란
- "선물 누가 더 받나" 다투다 '탕'…피로 물든 크리스마스
- 장나라, 6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내가 먼저 좋아한다 고백"
- [뉴스딱] "급하니까 빨리 술 줘"…너클 끼고 행패 부린 10대들
- "비통하고 참담"…배우 이선균 빈소에 밤새 조문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