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최대 2025억 원 지원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부터 스마트팜을 준비하는 충남 청년농업인 1000여 명이 최대 2억 원을 낮은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도, NH농협은행, 하나은행은 각각 30억 원, 10억 원, 5억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동반 출연해 내년까지 총 45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충남신보는 출연금의 출연금의 15배인 675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경영 안정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0여 명 낮은 금리로 최대 2억 원…스마트팜 자금 부담 완화
내년부터 스마트팜을 준비하는 충남 청년농업인 1000여 명이 최대 2억 원을 낮은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충남도, NH농협은행 충남지역본부(NH농협은행),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신보)은 이를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 지원을 진행한다.
도는 28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충남신보와 충남형 스마트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200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도지사, 백남성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장,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자금 부담을 줄여 스마트팜 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추진됐으며 내년부터 시행하는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경영 안정 자금 특례 보증 지원사업'과 관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 NH농협은행, 하나은행은 각각 30억 원, 10억 원, 5억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동반 출연해 내년까지 총 45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충남신보는 출연금의 출연금의 15배인 675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경영 안정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또 도는 보증 재원 출연과 이자 보전과 스마트팜 경영 설계 지원을, NH농협은행·하나은행은 보증 재원 출연을, 충남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서 발급을 맡는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특례 보증은 675억 원씩 총 3회에 걸쳐 2025억 원 한도로 추진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2·3회차 출연 금액과 보증 규모는 1차 특례 보증을 진행한 후 협의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팜을 준비 중인 청년농업인이 담보 없이 낮은 금리의 경영 안정 자금을 대출받아 사용함으로써 초기 스마트팜 투자 비용에 대한 금융 부담을 덜고 도내에서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필요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도는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해 스마트팜 경영 비용 대출에 따른 이자를 보전해 청년농업인의 재정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특례 보증 대상은 △창업자립형 △자립형 온실 신축 △도제형 스마트팜 지원 농가 중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자로, 대상 인원은 2025억 원(1-3회차) 기준 인당 최대 융자 한도 2억 원 활용 시 1012명 수준이다.
보증 비율은 100% 전액 보증이며, 신용보증 기간은 최장 10년 이내다.
김 지사는 "스마트팜 청년 창업의 제1관문은 사업 자금 융통으로, 스마트팜을 할 농토와 시설을 마련하려면 억 단위의 자금이 필요한데 돈도 없고 신용도 낮은 청년들에겐 불가능에 가까운 꿈"이라며 "도는 청년농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함께 1000여 명의 청년농에게 2000억 규모의 금융 지원을 앞으로 3년간 추진하는 '123 특례 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당 융자 한도 2억 원으로 실효성을 높이고 파격적인 무담보 융자를 통해 청년농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확 낮출 것"이라면서 "청년들이 열정만 가지고 온다면 청년농이 충남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뉴스 즉설]'오뚝이' 이재명 피말리는 순간, 무죄 vs 80만원 vs 100만원?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명태균·김영선 결국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의 우려" - 대전일보
- 대전 '관저동-용계동' 도안대로 양방향 전 구간 개통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