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낌없는 지원… 청년들 ‘꿈의 날개’
경기도가 청년층에게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금전적 지원을 넘어 도전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청년정책을 지속 펼쳐나간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경기도가 새롭게 선보인 청년 정책으로는 ‘경기청년 사다리’, ‘경기청년 갭이어’,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등 이른바 청년패키지 정책이 대표적이다.
먼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19~34세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해 배움과 진로 개척 동기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참여 청년들은 총 193명으로 미국 버팔로대 등 5개 대학에서 활동했다.
또한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도전과 시도를 통한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청년 589명이 418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금융정책 상품이다. 도는 총 6만명에게 대출 3천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어학시험·자격증 응시료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은 30만원이며, 시험당 최대 10만원까지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무역과 해외 취창업에 관심이 높은 도내 취업준비 청년 100명에게 역량개발과 기업현장 실무경험을 지원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1기 100명은 지난 11월13일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7개국 9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이밖에 도는 청년층의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금 반환보증료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 청년층 주거안정 사업도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시행 중이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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