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3주기 평가기준 5개 영역 모두 충족...2028년까지 인증 유지

주백석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오른쪽)과 안세근 한국대학평가원장./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다.

2011년부터 시행한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공표한다.

평가는 자체진단평가보고서와 현지방문 평가, 평가결과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금오공대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충족'(Pass) 판정을 받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부, 재정지원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대상 대학 자격을 유지한다.

곽호상 총장은 "이번 3주기 인증은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공과대학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더불어 국가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경./사진제공=금오공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