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2036년까지 서부·중부발전에 연간 95만톤 천연가스 공급

이정현 기자 2023. 12. 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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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036460)는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를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서부발전은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톤, 중부발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2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합의로 연간 약 95만톤의 신규 물량 공급처를 확보, 개별요금제도 도입 이후 4년 만에 연간 300만톤 이상의 누적계약 물량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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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별요금제 도입 후 발전공기업과 최초 공급 계약
한국가스공사 전경(가스공사 제공)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는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를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개별요금제 도입 이후 발전공기업과의 공급 계약은 최초다.

이번 합의로 서부발전은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톤, 중부발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2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합의로 연간 약 95만톤의 신규 물량 공급처를 확보, 개별요금제도 도입 이후 4년 만에 연간 300만톤 이상의 누적계약 물량을 달성하게 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개별요금제 공급 확대는 가스공사의 설비 이용률 증가로 이어져 가스요금과 발전단가가 인하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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