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까지 OUT' 토트넘, 가릴 때가 아니다...프랑스 중위권 CB까지 영입 타깃

한유철 기자 2023. 12. 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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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프랑스 리그1의 르 아브르 소속인 아루나 산간테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르 아브르의 산간테 영입을 원하고 있다. 구단은 이적시장에 앞서 그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지난 4경기 동안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르 아브르 회장인 장-미셸 루시에르는 이미 산간테를 향한 제안을 한 번 거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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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릴리화이트 로즈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프랑스 리그1의 르 아브르 소속인 아루나 산간테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르 아브르의 산간테 영입을 원하고 있다. 구단은 이적시장에 앞서 그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지난 4경기 동안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탄 토트넘. 겨울 이적시장에 앞서 보강을 계획했다. 스쿼드 뎁스가 얇아졌기 때문.


센터백 보강이 시급했다. '핵심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이 부상으로 아웃된 이후, 토트넘은 수비적으로 여러 문제를 드러냈다. 에릭 다이어는 여전히 기량 미달의 모습이었으며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은 전문 센터백이 아니기에 한계가 있었다.


반 더 벤의 대체자로 많은 후보가 물망에 올랐다. OGC 니스의 장 클레어 토디보가 대표적이며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요 등이 언급됐다.


아직 '반 더 벤 대체자 찾기'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악재가 닥쳤다. 홀로 수비 라인을 지탱하고 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마저 부상으로 아웃된 것.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라이튼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로메로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회복까지) 4~5주는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전 센터백 두 명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토트넘. 이에 닥치는 대로 센터백들을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산간테 역시 후보 중 한 명. 21세의 유망한 자원으로 189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어린 나이에 이미 '캡틴'을 맡고 있을 정도로 리더쉽도 뛰어나다. 2021-22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엔 프랑스 리그1에서 14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전에 언급된 선수들에 비하면 네임밸류는 확실히 떨어진다. 하지만 산간테마저도 데려오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풋볼 인사이더'는 "르 아브르 회장인 장-미셸 루시에르는 이미 산간테를 향한 제안을 한 번 거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사진=Actu Foot Senegal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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