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속성으로 배운 승마, 두손 놓고 활 쏠 정도” 시청률 5% 공약(가요광장)(종합)

서유나 2023. 12. 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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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이 '환상연가'의 시청률 5% 공약을 했다.

12월 28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의 주역 박지훈, 홍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지훈이 "사실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 잘 모르겠지만 잘 되는 게 좋은 거긴 하다"고 겸손히 말하자 이은지는 조금 낮춰 "5%가 넘으면 '가요광장'에 한 번 더 놀러와달라"고 청했고 박지훈, 홍예지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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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지훈이 '환상연가'의 시청률 5% 공약을 했다.

12월 28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의 주역 박지훈, 홍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드라마를 검색해보니 "지훈 씨가 두 명이더라"며 이에 대해 물었다. 박지훈은 "사조 현은 진중하고 무게감 있고, 악희는 한 여자를 위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나쁜 사람 같지만 나쁘다고 말할 수 없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1인 2역을 한 거냐는 질문에 긍정했다.

홍예지는 촬영하며 힘들었던 점으로 더위를 꼽았다. 여름에 한창 촬영을 했는데 "산에 가면 습하고 너무 덥고 그늘도 없고 말도 땀을 흘려 따뜻하고 뜨거워 힘들었다"고. 박지훈도 "저도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 겨울을 선호하는데 더위 때문에 고생했다"며 공감했다.

이은지는 현장의 밥차에 관심을 가졌다. 촬영장에서 밥차가 맛있는 현장이 좋은 현장으로 통한다는 것. 그러자 박지훈은 "맛있었다. 아주 훌륭했다. 모든 분들이 점심시간을 기다릴 정도"라고 극찬하며 자신의 최애 반찬으로 콩나물을 꼽았고 홍예지는 떡볶이가 가장 맛있었다고 회상했다.

액션 연기 얘기도 나왔다. 한 청취자가 "두분 다 춤을 잘 추시지 않냐. 안무한 게 도움이 됐냐"고 묻자 박지훈은 "아무래도 도움이 되더라. 현장에서 외우는 게 빠른 것 같다"고 자랑했다. 이어 슬픈 드라마냐고 묻는 질문엔 "맞다. 자세한 얘기는 못 드리지만 웃음도 간간이 많다"고 답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환상연가'는 오는 2024년 1월 2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 홍예지는 첫방송을 어디서 볼 계획이냐는 질문에 "환상연가' 출연해주신 배우분들이 첫방 같이 보자고 해주셔서 스케줄 없으면 같이 보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지훈은 "저는 1월 2일날 찍고 있는 다른 촬영이 있어서 (함께하지 못한다)"면서 "이동 중에 촬영 끝나고 보지 않을까 싶다"고 짐작했다.

박지훈과 홍예지는 작품을 통해 승마에 도전했다. 승마가 첫 도전이라는 박지훈은 무서웠을 것 같다는 이은지의 말에 "속성으로 빨리 배운 것 같다. 사실 말 수업도 몇 번 못 듣고 본촬영에 들어갔는데 계속 타다보니 혼자 탈 때는 두손 놓고 활을 쏠 정도고 가능하더라"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홍예지는 "말이 사람을 볼 줄 안다고 하더라. 만만해 보이면 말 잘 안 듣고 위엄있어 보이면 말 잘 듣고 그래서 조금 센 척 했는데 말들도 알더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한 청취자는 작년 부국제에서 박지훈을 봤다며 "너무 섹시하더라. '내 마음 속에 저장'할 때와 다른 느낌이더라"고 목격담을 전해왔다. 그러자 이은지는 "지훈 씨와 대화는 처음인데 '되게 털털하고 상남자겠다'를 느꼈다"며 "본인 1순위가 연애 아니지 않냐. 무조건 일일 것 같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항상 식음을 전폐하고 서운해할 것 같다. '왜 연락이 안 돼'라고 할 것 같다"고 과몰입해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시청률 공약을 했다. 이은지가 7% 이상을 살짝 언급하자마자 깜짝 놀란 두 사람. 박지훈이 "사실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 잘 모르겠지만 잘 되는 게 좋은 거긴 하다"고 겸손히 말하자 이은지는 조금 낮춰 "5%가 넘으면 '가요광장'에 한 번 더 놀러와달라"고 청했고 박지훈, 홍예지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한편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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