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친환경 시티투어 전기버스 일부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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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이 내년 1월1일부터 친환경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일부 중단한다.
그러나 최근 시티투어 관광객 수요가 급감한데다 버스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유지 관리의 어려움이 커지자 4개 코스 중 시내와 가사문학 2개 코스의 운행을 중단키로 했다.
현재 운행 중인 담빛문화지구 순환버스는 기존대로 운행할 예정이며, 군은 이용객 혼란이 없도록 군 홈페이지, 전기버스 차량 내·외부, 정류장 주변 등에 시티투어 전기버스 운행 중단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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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내년 1월1일부터 친환경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일부 중단한다. 노후화와 이용객 감소에 따른 조치다.
28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2017년 3대, 2018년 1대 모두 4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해 관광명소인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소쇄원 등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시티투어 관광객 수요가 급감한데다 버스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유지 관리의 어려움이 커지자 4개 코스 중 시내와 가사문학 2개 코스의 운행을 중단키로 했다.
현재 운행 중인 담빛문화지구 순환버스는 기존대로 운행할 예정이며, 군은 이용객 혼란이 없도록 군 홈페이지, 전기버스 차량 내·외부, 정류장 주변 등에 시티투어 전기버스 운행 중단을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편의 증대를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했지만 수요 감소와 유지관리의 어려움으로 부득이하게 운행을 중단케 됐다"며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편의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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