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플랜 C'까지 준비...오시멘X토니 영입 실패 대비

한유철 기자 2023. 12. 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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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빅터 오시멘과 이반 토니의 영입 실패를 대비해 벤자민 세슈코를 대안으로 삼았다.

두 선수의 영입 실패를 대비해 첼시는 플랜 C를 세웠다.

바로 라이프치히의 세슈코를 영입하는 것.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사이먼 존슨은 "첼시는 오시멘과 토니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다른 스트라이커를 모색하고 있다. 그 대상으로 세슈코를 꾸준히 스카우트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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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빅터 오시멘과 이반 토니의 영입 실패를 대비해 벤자민 세슈코를 대안으로 삼았다.


새로운 체제에 들어선 첼시. 매 이적시장 때마다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단 세 번의 이적시장 동안 그들이 투자한 금액은 무려 1조 원 이상.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미하일로 무드리크 등이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발생시키며 스탬포드 브릿지에 합류했다.


하지만 영입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첼시는 현재 리그 19경기에서 7승 4무 8패(승점 25점)를 기록해 10위에 올라 있다. '1위' 리버풀과의 격차는 무려 17점이며 '4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도 11점이나 벌어진 상황.


반등을 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 때 추가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첼시가 우선시하는 곳은 바로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을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시너지를 발휘할 확실한 골잡이를 찾고 있다.


유력 후보는 있다.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과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오시멘은 최근 나폴리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토니는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 등이 모두 노리고 있다.


두 선수의 영입 실패를 대비해 첼시는 플랜 C를 세웠다. 바로 라이프치히의 세슈코를 영입하는 것.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사이먼 존슨은 "첼시는 오시멘과 토니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다른 스트라이커를 모색하고 있다. 그 대상으로 세슈코를 꾸준히 스카우트 중이다"라고 전했다.


세슈코는 한때 '괴물 유망주'로 불렸다. 엘링 홀란드와 황희찬, 패트손 다카 등을 배출한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경쟁은 힘겨웠다. 로이스 오펜다에게 밀린 그는 완전히 후보로 전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이탈'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의 그레이엄 베일리는 "세슈코는 1월 이적시장 때 라이프치히를 떠날 수도 있다. 현재 그는 오펜다로 인해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구단들이 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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