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X하연주X박신우X유태웅X윤복인, 얽히고설킨 가족 스토리 공개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12. 28. 1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도 눈물도 없이'가 잔혹 동화 같은 얽히고설킨 가족 간의 케미를 선보인다.

내년 1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유태웅은 어릴 적 윤복인에게 보낸 하연주가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었다는 이유로 죄책감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끼게 돼 자신이 계속 키운 딸 이소연을 위기로 몰기도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도 눈물도 없이’가 잔혹 동화 같은 얽히고설킨 가족 간의 케미를 선보인다. 사진=KBS
이혼한 유태웅X윤복인, 어릴 적 헤어진 딸들과 박신우의 사연은?
가족인 듯 가족 아닌 이들의 피도 눈물도 없는 ‘흥미진진’ 케미 예고

‘피도 눈물도 없이’가 잔혹 동화 같은 얽히고설킨 가족 간의 케미를 선보인다.

내년 1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소연은 극 중 부모의 이혼으로 어린 시절 아빠를 따라간 주단 예술재단 총괄팀장 이혜원 역을 연기한다. 계모 김선경(유지연 분)의 꼭두각시로 살면서 속은 상처로 가득하지만, 겉으로는 세련된 화법과 매너 등 부족한 게 없어 보이는 완벽주의자다.

하연주는 혜원의 친동생이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배도은 역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간 그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지옥 같은 현실 속에 살게 되고, 인생 리셋의 기회를 얻게 되지만 20년 전 헤어진 혜원을 만나면서 욕망의 화신으로 변모한다.

이소연의 계모 김선경의 친자식인 이산들 역은 박신우가 맡았다. 이산들은 장애라고 하기엔 멀쩡해 보이고, 남들과 같다고 하기에는 조금 떨어지는 지능을 가진 캐릭터다.

유태웅은 혜원과 도은의 생부이자 산들의 양부인 이민태 역을 연기한다. 과거 피영주(윤복인 분)와의 결혼생활은 후회와 좌절의 연속이었지만 두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다. 하지만 영주의 도박과 가사 탕진에 결국 뭐라도 남기자는 심정으로 위장 이혼을 하면서 영주와 헤어지게 되고 산들의 엄마와 재혼한다.

혜원과 도은의 생모이자 배장군(강성진 분)의 아내 피영주 역은 윤복인이 맡았다. 지독한 도박 중독자로 모성애조차 없으며 늘 돈이 필요해 딸들을 괴롭히는 인물이다. 배장군과 재혼 했지만, 고생스러움만 늘어나 인생이 고달픈 캐릭터다. 유태웅과의 이혼으로 지옥 더미에 빠진 이들이 극에 흥미진진함을 가져다줄 전망이다.

이 가족은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무겁고 버거운 사연을 가지고 있다. 유태웅은 어릴 적 윤복인에게 보낸 하연주가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었다는 이유로 죄책감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끼게 돼 자신이 계속 키운 딸 이소연을 위기로 몰기도 한다. 박신우는 양부의 친딸인지도 모른 채 하연주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고 마는데. 과연 이들의 가족관계에선 어떤 폭풍이 휘몰아칠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렇듯 누군가에게 가족이란 아름답고 행복해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끔찍하고 공포스러운 잔혹 동화일 수 있다는 점이 강렬하면서도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