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천지·리키, 티오피 계약 종료 “그룹 활동은 계속”
김원희 기자 2023. 12. 28. 12:36
그룹 틴탑(TEEN TOP·천지, 니엘, 리키, 창조)이 따로 또 같이 행보를 걷는다.
28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천지와 리키의 전속 계약 기간이 종료됐다. 향후 틴탑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명의 멤버와 함께할 것으로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천지와 리키는 약 13년간 동고동락한 티오피미디어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럼에도 틴탑 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계획이다. 티오피미디어는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멤버 전원이 좋은 음악과 무대, 공연을 통해 계속해서 팀 활동을 함께할 것임을 강조했다. 천지와 리키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그룹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을 알리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틴탑은 지난 7월에도 니엘과 창조가 전속 계약 만료 후 다른 소속사로 흩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약 3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이뤄낸 바 있다. 이들은 앨범 ‘포슈어(4SHO)’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송 출연과 콘서트, 해외 활동까지 팬들과 활발하게 만났다.
현재 창조가 군 복무를 중임에도 이들은 ‘틴탑 앙코르 위고 락잇 드랍잇 탑잇 헤이돈 스탑잇 팝잇 라이브’ 콘서트를 브랜드화 하며 완전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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