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경기도 특조금 56.9억 추가 확보한 김포시···시민 안전·편의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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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올해 마지막으로 교부되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56억 9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김 시장은 "올 한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그리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교세와 특조금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가의 큰 지원을 이끌어 내는 김포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경기도 특조금과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84억 2800만 원 등 총 175억 5800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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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교세·특조금 총 175억 원 확보
경기 김포시가 올해 마지막으로 교부되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56억 9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앞서 지난 9월 교부된 34억 4000만 원까지 합산하면 올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91억 3000만 원에 달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조금은 현안 수요 46억 원과 재난수요 11억 원이다.
현안 수요로는 △보훈회관 건립비 9억 원 △고촌 신곡 축구장 조성사업비 5억 원 △자전거도로 정비 3.2억 원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조성 15.7억 원 △대곶면 공공목욕시설 건립비 5억 원 △시도 12호선 도로확장공사(전류~원산) 5억 원 △운양반다비 체육센터 건립비 3억 원 등이다. 재난수요는 하수도 악취저감사업 10억 원과 방범 CCTV 확대 설치 1억 원이다.
보훈회관 건립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당선 초부터 꾸준히 강조해왔던 보훈사업의 일환이다. 다만 건립비용이 만만치 않고, 시의 예산은 부족해 지속적으로 보조금을 요청해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조금으로 보훈회관이 준공되면 분산돼 있는 보훈단체 사무실을 통합해 원활한 사업 운영 및 회원들의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고촌 신곡에 축구장을 조성해 관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걸포중앙공원 내 위치한 물놀이장을 조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포본동과 장기동 일대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한편 대곶 지역 방범CCTV를 확대 설치해 주민 안전과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시장은 “올 한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그리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교세와 특조금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가의 큰 지원을 이끌어 내는 김포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경기도 특조금과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84억 2800만 원 등 총 175억 5800만 원을 확보했다.
김포=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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