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올해 8개사‧1734억 투자유치…당초 목표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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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의 올해 기업 투자유치 규모가 당초 목표치를 훌쩍 넘어섰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시의 투자유치 실적은 현재까지 총 8개 기업‧1734억 원의 투자다.
또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원주시가 유치한 연간 평균 기업 수 4.3개사, 연평균 투자금액 888억 원을 웃도는 성과다.
올해 시내 투자유치 기업은 반도체 분야의 경우 인테그리스코리아㈜와 ㈜지큐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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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 올해 기업 투자유치 규모가 당초 목표치를 훌쩍 넘어섰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시의 투자유치 실적은 현재까지 총 8개 기업‧1734억 원의 투자다. 관련 신규고용은 320명이다.
당초 올해 목표였던 ‘3개 기업·300억 원 투자, 관련 신규고용 300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또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원주시가 유치한 연간 평균 기업 수 4.3개사, 연평균 투자금액 888억 원을 웃도는 성과다.
올해 시내 투자유치 기업은 반도체 분야의 경우 인테그리스코리아㈜와 ㈜지큐엘이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로는 ㈜오톰과 ㈜현대메디텍, ㈜비알팜이 있으며, 이모빌리티로는 ㈜세원이 있다. 식가공품 분야는 ㈜서울에프엔비와 ㈜데어리젠 등이다.
해당 기업들 중 원주에 신규로 유치된 기업도 있지만, 기존 시내 기업 중 경영규모를 키우기 위해 지역 내 사업장을 신・증설을 하는 사례도 포함돼 있다.
시는 민선 8기 시정이 경제중심 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자평했다. 15년 넘게 답보상태였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최근 재개하고,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영동고속도로 부론IC의 신설을 확정하는 등 산업 환경에 변화를 주는 여러 호재들로 효과를 봤다는 것이다.
또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 혁신 선도사업, 데이터 활용 의료 건강 생태계 조성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내년 국비가 대거 확보됨 점도 기업유치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열악한 국내외 여건과 불확실한 투자환경으로 힘든 한 해였지만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원주를 발전시키는 지역투자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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