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이기제, 소속팀에서 못 뛰었지만 대표팀서 좋은 모습 보여줘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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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소속팀 수원 삼성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고 있는 이기제에 대해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그에 대한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이기제를 발탁한 이유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이기제는 올해 소속팀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소속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가 알 수 없고 그가 수 개월 동안 뛰지 못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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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용산, 금윤호 기자) 올 시즌 소속팀 수원 삼성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고 있는 이기제에 대해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그에 대한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2024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26명의 선수들 이름이 공개된 가운데 왼쪽 윙백 자원 중 한 명으로 이기제가 포함됐다.
올 시즌 수원 삼성에서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한 이기제이지만 그는 올해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소속팀에서 뛰지 못한 경기력을 대표팀에서 끌어올리는 것 아니냐며 그의 발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존재했다.
이번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이기제를 발탁한 이유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이기제는 올해 소속팀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소속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가 알 수 없고 그가 수 개월 동안 뛰지 못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클린스만 감독은 "이기제는 대표팀에 오면 항상 좋은 태도를 보여주고 경기에 출전해 기대하는 퍼포먼스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우측 윙백으로는 다행히 설영우가 나왔다. (하지만) 왼쪽은 여전히 이기제와 김진수가 큰 대회를 치를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이기제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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