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눈물 속 입관식…이틀째 조문 행렬

▲ 고 이선균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고 이선균의 입관식이 28일 엄수됐다.

28일 오전 11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입관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장례식장에 따르면 고인의 장지가 전북 부안군 선영에서 경기도 수원 연화장으로 변경됐다. 발인 시간 역시 29일 자정에서 낮 12시로 변경됐다.

갑작스럽게 숨진 고 이선균의 빈소가 27일 오후 차려진 가운데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영화 '킬링로맨스' 이원석 감독을 필두로 배우 유재명, 송영규, 이정재, 정우성, 마동석, 김남길, 전도연. 하정우, 김성철, 김상호, 조정석, 조진웅, 설경구, 문성근, 김도현, 배유람, 박명훈, 류준열, 유연석, 김종수, 이성민, 배성우 및 대만 배우 허광한 등이 조문했다. 28일에도 봉준호 감독과 문근영 등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 이선균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이선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망 이유 등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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