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외국 국적' 유아도 학비 지원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3. 12. 28.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에 사는 외국 국적 유아들도 유아학비를 지원 받는다.

국가인권위의 권고를 교육부가 수용하지 않았지만, 대전교육청은 자체 재원으로 외국 국적 유아들의 학비 지원에 나섰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그 동안 대한민국 국적 유아에 한해 지원하던 유아학비를 올 하반기부터는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확대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생애 출발선에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이 경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청 자체 재원…9월부터 공립 15만원·사립35만원 등 1만8900여 명에 173억원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에 사는 외국 국적 유아들도 유아학비를 지원 받는다.

국가인권위의 권고를 교육부가 수용하지 않았지만, 대전교육청은 자체 재원으로 외국 국적 유아들의 학비 지원에 나섰다. 

28일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역 내 공·사립 유치원 242개원(공립 104, 사립 138) 유아 1만8901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유아학비 173억 600만원을 지원했다. 

유아학비는 유치원에 다니는 만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사의 국적과 보호자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되는 것으로 1인당 지원금은 공립 월15만원(교육과정비 10만원, 방과후과정비5만원), 사립 월35만원(28만원, 7만원)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그 동안 대한민국 국적 유아에 한해 지원하던 유아학비를 올 하반기부터는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확대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생애 출발선에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이 경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