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외국 국적' 유아도 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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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사는 외국 국적 유아들도 유아학비를 지원 받는다.
국가인권위의 권고를 교육부가 수용하지 않았지만, 대전교육청은 자체 재원으로 외국 국적 유아들의 학비 지원에 나섰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그 동안 대한민국 국적 유아에 한해 지원하던 유아학비를 올 하반기부터는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확대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생애 출발선에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이 경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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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사는 외국 국적 유아들도 유아학비를 지원 받는다.
국가인권위의 권고를 교육부가 수용하지 않았지만, 대전교육청은 자체 재원으로 외국 국적 유아들의 학비 지원에 나섰다.
28일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역 내 공·사립 유치원 242개원(공립 104, 사립 138) 유아 1만8901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유아학비 173억 600만원을 지원했다.
유아학비는 유치원에 다니는 만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사의 국적과 보호자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되는 것으로 1인당 지원금은 공립 월15만원(교육과정비 10만원, 방과후과정비5만원), 사립 월35만원(28만원, 7만원)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그 동안 대한민국 국적 유아에 한해 지원하던 유아학비를 올 하반기부터는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확대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생애 출발선에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이 경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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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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