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운동권 출신· 광우병 시위 이끈 민경우 인선[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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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비대위원으로 운동권 출신의 민경우 수학연구소장(사진·58)을 28일 인선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인 민 소장에 대해 "역사학도로서 통일에 대해 고민했고 수학교사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이제는 대한민국을 위해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에 앞장서보고자 국힘과 함께하기로 결단했다고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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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비대위원으로 운동권 출신의 민경우 수학연구소장(사진·58)을 28일 인선했다.
민 소장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 출신으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를 이끈 인물이다.
'광우병 사태' 이후 진보 진영과 거리를 두다 '조국 사태'를 계기로 보수로 전향을 선언했다. 이후 주사파와 운동권을 비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분당과 광명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했고 지난 7월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각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민주당의 전략에 대해 강연을 하며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운동권의 면면을 속속들이 분석,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로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선 발표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정치개혁 위해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에 앞장설 인사"라고 소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인 민 소장에 대해 "역사학도로서 통일에 대해 고민했고 수학교사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이제는 대한민국을 위해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에 앞장서보고자 국힘과 함께하기로 결단했다고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약력
△1965년 △서울대 국사학과 △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 △ 시민단체 길 상임대표 △민경우 수학연구소장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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