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마무리-거포 ‘전방위’…‘1.5조’ 쓴 다저스, 여전히 ‘보강’이 고프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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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질렀다.
1조5000억원을 썼다.
메이저리그(ML) LA 다저스 이야기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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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제대로 질렀다. 1조5000억원을 썼다. 숨을 고를 법도 하다. 아니다. 전력보강이 계속 고프다. 메이저리그(ML) LA 다저스 이야기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의 주인공이다. 오타니 쇼헤이를 품었다. 7억 달러(약 9046억원)를 쐈다. 단연코 역대 최고액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잡았다. 3억2500만 달러(4201억원)를 들였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타일러 글래스노우에게 1억3650만 달러(약 1765억원) 연장계약을 줬다. 합계 11억6150만 달러. 약 1조5087억원이다. 파격 그 자체다.
이 정도면 판을 접을 만하다. 다저스는 아니다. 끝을 모른다. 부자 구단이 ‘작정’을 했다. 다음 타깃을 잡았다. 하나가 아니다. ‘전방위’다.
우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토론토 시절 류현진 동료로 익숙하다. 30홈런 100타점이 가능한 타자. 2023시즌 타율 0.258, 26홈런 93타점, OPS 0.740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우타 거포가 부족하다. 에르난데스라면 힘이 될 수 있다. LA 에인절스, 보스턴 등과 경쟁하고 있다.
‘뒷문’도 있다. 마무리 최대어 조시 헤이더다. 현지에서 “다저스가 헤이더에 관심이 있다”고 전한다. 최근 3년 연속 30세이브를 올렸다. 2023시즌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28을 찍었다.
다저스에 좋은 불펜투수는 많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3.42다. 메이저리그 전체 3위. 에반 필립스(24세이브)가 마무리다. 무게감이 떨어진다. 헤이더가 오면 단숨에 ‘풀 강화’ 성공이다.
선발도 더 두텁게 만들고자 한다. 내부 FA 클레이튼 커쇼가 거론됐다. 완전히 후순위로 밀린 상황. 커쇼의 시간이 왔다.
차기 시즌 워커 뷸러가 돌아온다. 뷸러-글래스노우-야마모토로 1~3선발을 꾸릴 수 있다. 바비 밀러-에멧 시한이 뒤를 이을 전망이다.
불안요소가 조금씩 있다. 뷸러는 팔꿈치 수술 복귀 시즌이다. 글래서노우는 한 시즌 최다 이닝이 120이닝이다. 부상 이력이 제법 된다. 야마모토는 물음표 그 자체다. 기대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밀러와 시한은 2년차가 또 어떨지 모른다.
예비 자원은 있다. 더스틴 메이-토니 곤솔린이다. 나란히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후반기에 돌아올 수 있다. 그래도 불안하다. 마침 내부 FA 커쇼가 있다.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슈퍼 에이스라 했다. 올해 24경기 131.2이닝, 13승 5패 137탈삼진, 평균자책점 2.46을 올렸다.
지난달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이 부분은 걸린다. 건강하게 돌아오면 분명 힘이 된다. 상징성도 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도 “커쇼의 복귀를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안 끼는 곳이 없다. 전방위 전력 보강 행보.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달린다. 다저스의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누구를 데려와도 놀랍지 않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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