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SSG 방출 포수 이재원 영입…연봉 5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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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28일 베테랑 포수 이재원과 연봉 5000만 원에 입단 계약를 맺었다고 전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등 경험이 풍부한 이재원을 영입한 한화는 최재훈, 박상언의 뒤를 받칠 백업 포수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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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28일 베테랑 포수 이재원과 연봉 5000만 원에 입단 계약를 맺었다고 전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등 경험이 풍부한 이재원을 영입한 한화는 최재훈, 박상언의 뒤를 받칠 백업 포수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손혁 단장은 "최재훈과 박상언 외 경험 있는 포수가 부족하고, 부상에 대한 대비와 뎁스를 강화할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영입했다"라며 "유망주 허인서가 내년 시즌 후반기에 상무에서 복귀할 때까지 이재원이 포수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자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17년간 SK-SS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2018년 134안타 17홈런 57타점 타율 0.329 OPS(출루율+장타율) 0.918로 최고의 활약을 펼쳐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4년 무옵션 69억의 초대형 FA 계약을 맺었지만 하락세를 겪었다.
결국 이재원은 지난 11월 SSG 랜더스에서 방출됐다. 올해 27경기에 출전해 4안타 타율 0.091 출루율 0.128 장타율 0.114에 그쳤다. 현역 연장을 꿈꾸던 이재원은 한화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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