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주 눈썰매장 붕괴사고 원인 규명 합동감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눈썰매장 구조물 붕괴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 등 관계기관의 합동감식이 28일 이뤄졌다.
충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 8명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눈썰매장 붕괴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합동감식팀은 30m 길이의 보행통로 중 완전히 무너진 하층부가 사고 당시 하중을 얼마나 받았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눈썰매장 구조물 붕괴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 등 관계기관의 합동감식이 28일 이뤄졌다.
충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 8명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눈썰매장 붕괴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감식은 비닐하우스 형태의 보행통로 지붕이 무너진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합동감식팀은 30m 길이의 보행통로 중 완전히 무너진 하층부가 사고 당시 하중을 얼마나 받았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지붕을 지탱하는 철골 구조물이 잘 시공됐는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파이프 일부를 수거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사고 이튿날 수거한 얼음의 무게를 측량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추가로 확보한 수거품까지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 결과를 분석하고,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책임 소재를 가려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4시18분쯤 해당 눈썰매장의 보행통로 지붕이 무너지면서 이용객 10여 명이 잔해에 깔렸다.
이 사고로 A군(10)과 B씨(25·여)가 중상, C씨(46)가 경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용객 8명도 부상을 입고 개별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사고는 유아용 슬로프에 뿌린 인공 눈이 바람에 휘날려 보행터널 지붕 위에 쌓였고, 그 무게를 버티지 못해 지붕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pupuma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