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부산 서·동구 찬란한 미래로 이끌겠다"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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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전 수협중앙회회장(66)이 내년 총선에서 부산 서·동구 지역구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 전 회장은 2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 저를 꿈으로 데려다준 것은 부산이라는 희망찬 선박과 따뜻한 서동구 시민분들이었다"며 "이제는 제가 서·동구라는 거대한 선박의 키를 잡아 찬란한 미래라는 신대륙으로 이끌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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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회장(66)이 내년 총선에서 부산 서·동구 지역구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 전 회장은 2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 저를 꿈으로 데려다준 것은 부산이라는 희망찬 선박과 따뜻한 서동구 시민분들이었다"며 "이제는 제가 서·동구라는 거대한 선박의 키를 잡아 찬란한 미래라는 신대륙으로 이끌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서·동구는 부산시민들에게 미래를 보여주던 기회의 땅이었으나 현재는 도시소멸지역으로 전락했다"며 "과거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빈손으로 사업에 뛰어든 것 처럼 이제는 꿈과 희망을 준 고향을 위해 정치에 발을 딛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송도선 조기완공 △북항재개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미55보급창 이전 및 복합문화센터개발 △서구의료관광특구 재정비 △철도 재배치 및 교통환경 개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복지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책임감 있는 추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임 전 회장은 제25대 수협중앙회장, 제15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등을 역임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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