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후임에 이관섭 정책실장 내정

나연준 기자 2023. 12. 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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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교체하고, 후임에 이관섭 정책실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발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28일 후임 비서실장에 이관섭 현 정책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의 후임으로는 이관섭 정책실장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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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정책실장에 성태윤 연세대 교수 유력
김대기 비서실장이 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교체하고, 후임에 이관섭 정책실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발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28일 후임 비서실장에 이관섭 현 정책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의 후임으로는 이관섭 정책실장이 발탁됐다. 이 실장은 윤석열 정부 초기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잇달아 발생하자 지난해 8월 정책기획수석(국정기획수석 이전 명칭)으로 발탁됐다.

이후 이 실장은 국정과제 추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고, 지난달에는 경제수석실, 사회수석실 등을 총괄하는 정책실장으로 영전했다. 그리고 약 한달 뒤 다시 비서실장으로 이동, 대통령실을 이끌게 됐다.

이 실장의 후임으로는 성태윤 연세대 교수가 내정됐다. 성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자유주의적 시장경제에 충실한 경제학자로 평가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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