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구조 출동데이터로 사고위험지역 선정…71% 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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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최근 5년간 누적된 전국의 구조 출동 데이터를 분석해 각종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336곳을 올해의 '사고위험지역'으로 선정하고, 위협요소 제거 등 안전조치 작업을 벌여왔다고 28일 밝혔다.
각 지역협의체는 이를 토대로 인명피해, 사고 발생확률, 예방효과 등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안전조치 대상을 선정, 사업 우선순위 및 개선내용을 결정해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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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최근 5년간 누적된 전국의 구조 출동 데이터를 분석해 각종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336곳을 올해의 '사고위험지역'으로 선정하고, 위협요소 제거 등 안전조치 작업을 벌여왔다고 28일 밝혔다.
사고위험지역 336곳 중 240곳(71.4%)의 개선조치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96곳(28.6%)의 개선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각 소방서는 사망자 1명 이상 또는 부상자 2명 이상이 반복 발생한 지역 중 누적 출동 2회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사고유형별 위험지역 목록을 작성했다.
각 지역협의체는 이를 토대로 인명피해, 사고 발생확률, 예방효과 등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안전조치 대상을 선정, 사업 우선순위 및 개선내용을 결정해 시행했다.
김학근 소방청 구조과장은 "구조활동 데이터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사고 예측은 신속한 대응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토대가 되고 있다"며 "경찰, 지자체 및 민간 분야와 적극 협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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