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해안도로서 사고 보고 멈추려다 5중 추돌
이병기 기자 2023. 12. 28. 12:00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해안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인천 논현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낮 12시21분께 논현 고잔동 송도해안도로에서 화물차 3대와 승용차 1대, 승합차 1대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안도로 시흥방면 2차로를 주행하던 화물차가 전방에 비상 정차한 사고차량을 발견하고 감속해 멈췄지만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0대·여)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돌 차량 중 4번째 승용차가 파손돼 기름이 차량 밖 도로로 흘렀지만 소방당국 초동조치로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5명 모두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단순 추돌로 보고 사건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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