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흰수마자 등 담수생물 고화질 이미지 1000여 점 공개

심언기 기자 2023. 12. 28.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담수생물에 대한 다양한 고화질 디지털 이미지 980점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담수생물표본 수장고 운영'을 통해 보존하고 있는 주요 담수생물 표본의 내·외부 형태정보를 학술연구, 교육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이미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지난 1월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방문해 기관 현황을 설명 듣고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3.1.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담수생물에 대한 다양한 고화질 디지털 이미지 980점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담수생물표본 수장고 운영'을 통해 보존하고 있는 주요 담수생물 표본의 내·외부 형태정보를 학술연구, 교육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이미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담수생물 이미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흰수마자를 비롯해 고유종인 각시붕어,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찾기 힘든 햇님노벌레 등 보전가치가 높은 담수생물들이다. 고심도·고해상도 다중초점 디지털 이미지 960점(395종)과 컴퓨터 단층촬영 장치를 이용한 3차원 디지털 이미지 20점(20종)을 살펴볼 수 있다.

해당 이미지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정책'에 따라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이번 공개는 우리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생물 표본을 디지털 이미지 형태로 전환해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확보한 디지털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