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급된 정책서민금융 10.7조원…역대 최대

이한승 기자 2023. 12. 28. 12: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정책서민금융으로 지난해보다 9.3% 증가한 10조6천578억원이 공급됐다.(자료 : 금융위원회)]

올 한해 정책서민금융으로 지난해보다 9% 가량 증가한 10조7천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정책서민금융 10조7천억원(잠정)을 공급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에 기여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정책서민금융 공급규모는 ▲2020년 8조9천억원 ▲2021년 8조7천억원 ▲2022년 9조8천억원에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9.3% 증가해 역대 최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대표적 서민 맞춤형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가 3조3천787억으로 지난해보다 1조309억원(43.9%) 증가했습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이면서 개인 신용점수 하위 20%이거나 연소득 4천만 원 이하인 사람에 연 10.5% 상한, 최대 3500만원 이내에서 돈을 빌려주는 상품입니다.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 최저신용자에게 대출해주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2천9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천948억원, 194.4% 증가했고, 햇살론뱅크가 1천139억원(9.2%), 햇살론카드가 78억원(28.7%), 사업자햇살론이 98억원(7.5%) 공급규모가 늘었습니다.

여기에 올해 3월에는 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을 출시해 960억원을 공급한 바 있습니다.

금융위는 "내년에도 정책서민금융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이용자가 지원효과를 보다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서민금융의 개선점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