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담보신탁, 항아리 상권 ‘대륜라운지 메디힐타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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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인 경기 불안정성 확산으로 수익형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항아리 상권에 쏠리고 있다.
28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항아리 상권은 항아리에 물을 부으면 빠져나가지 않는 것처럼 상권 주변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나 학교, 업무지구 등이 둘러싸여 있는 입지여건을 말한다.
실제 지난 6월 정북 정읍에서 공급된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는 700여 가구를 독점한 항아리 상권에 위치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며 전 호실이 계약 개시 당일 주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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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항아리 상권은 항아리에 물을 부으면 빠져나가지 않는 것처럼 상권 주변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나 학교, 업무지구 등이 둘러싸여 있는 입지여건을 말한다. 단기간 상권 활성화와 경기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 운영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방일수록 항아리 상권의 인기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상권의 발달이 촘촘하지 않고, 독점적인 상권이 형성되는 경우가 적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6월 정북 정읍에서 공급된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는 700여 가구를 독점한 항아리 상권에 위치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며 전 호실이 계약 개시 당일 주인을 찾았다.
이런 가운데 전남 광양시에서 1만4000여 가구를 독점·항아리 상권을 품은 상업시설 ‘대륜라운지 메디힐타운’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남 광양시 광영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상업시설은 연면적 2400여 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총 59개 점포로 조성된다. 대신담보신탁과 제이에스건설이 각각 신탁과 시공을 맡았다.
사업지가 약 1만4000가구(광영·의암지구 1만여 가구·와우지구 3700여 가구)를 고정수요로 품은 항아리 상권에 위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으로 광영초·중·고 학군과 편의시설이 조성되고, 신금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가야로와 강변로, 옥곡IC와 인접한 데다, 국도2호선(시설 예정)까지 개통하면 더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암4체육공원과 와우생태호수공원도 가깝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제4차 민·관 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산업단지를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 신산업 위주로 전환하는 ‘산단 입지 킬러 규제 혁파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철산업에 한정돼 급변하는 산업 변화에 대응이 어려웠던 인근 광양국가산업단지도 첨단 산업의 투자 활성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당 상가는 메디힐타운이라는 이름처럼 건강검진, 치료, 수술과 재활까지 가능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의원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며, 단지 내 옥상에는 이용객들의 휴식·힐링공간인 공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할 예정이며, 약자에게는 금융권 연계 융자 편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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