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큰 선물 드리겠다”, 이재성 “우승컵 들고 함께 하자”

김재민 2023. 12. 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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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아시안컵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월 12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첫 인터뷰부터 아시안컵 우승 열망을 강하게 드러낸 바 있다.

팬들 앞에 선 이재성은 "64년 만의 우승을 위해 64명의 팬들이 왔다고 들었다. 대표팀을 항상 응원해주시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카타르에서 우승컵을 들고 모두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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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아시안컵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월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아시안컵 명단 발표식을 열고 오는 2024년 AFC 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팀 엔트리를 공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월 12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첫 인터뷰부터 아시안컵 우승 열망을 강하게 드러낸 바 있다.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 주축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최고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크다.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파 선수들과 조기 소집 가능한 유럽파 선수들을 모아 컨디션 관리 차 소집 훈련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성, 조규성이 함께 했다. 팬들 앞에 선 이재성은 "64년 만의 우승을 위해 64명의 팬들이 왔다고 들었다. 대표팀을 항상 응원해주시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카타르에서 우승컵을 들고 모두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 선수는 소감을 밝힌 후 팬 사인회에 참석해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회견을 앞두고 "기대가 크고 기다려진다. 큰 대회를 앞두고 명단 발표는 특별한 기분이다. 우리의 목표는 뚜렷하다.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눈에서 우승 열망이 보인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큰 선물을 드리는 게 목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인 클린스만호는 오는 1월 2일 출국해 아부다비에서 해외파 선수들과 합류할 예정이다.(사진=이재성,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조규성)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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