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에…SBS "미래 가치에 영향 미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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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에 SBS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는 28일 최근 불거진 여러 추측에 대해 "태영의 워크아웃이 SBS의 경영과 미래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태영건설은 SBS를 소유한 태영그룹의 모태 기업인 만큼, SBS 매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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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에 SBS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전 중 채권은행에 채권단협의회를 구성하자고 통보할 예정이다. 채권단과 태영건설은 기업개선 계획을 세워 기업 정상화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태영건설은 SBS를 소유한 태영그룹의 모태 기업인 만큼, SBS 매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SBS의 최대주주인 티와이홀딩스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핵심 자회사인 SBS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매각 기대감으로 SBS는 전 거래일 대비 7%대가 오르기도 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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