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글로벌 호성적…빌보드 200, 3주 차트인

[Dispatch=김다은기자]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장기 흥행 중이다.

빌보드는 28일 최신 차트(30일 자)를 발표했다. 에이티즈가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52위를 차지했다.

3주 연속 차트인이다. 에이티즈는 지난 1일 정규 앨범을 선보였다. 발매 첫 주 만에 '빌보드 200' 1위에 직행,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주에는 24위로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다수의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에이티즈는 정규 2집으로 지금까지 '빌보드 200',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등 총 5개 차트에서 최정상을 석권했다.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9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2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그다음 주에는 57위로 2주 연속 '톱 100'에 들었다. 전 세계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외신도 에이티즈를 주목했다. 영국 NME는 미니 9집 타이틀곡 '바운시'를 '2023년 베스트 K-팝 송 25선' 15위에 올렸다. 매체는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성공적인 트랙이다"고 보도했다.

그래미는 '2023년을 강타한 K팝 노래 15선' 중 하나로 '바운시'를 꼽았다. "에이티즈는 K팝에서 가장 위엄 있는 보이그룹 중 하나다. 칼 같은 군무로 무대를 사로잡는다"고 소개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2024년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개최, 1월 27~28일 서울을 시작으로 공연 포문을 연다. 2월에는 일본에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