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건에도 초고성능,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630마력

강희수 2023. 12. 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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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자동차 구매조건에서 '차별화'를 중시하는 이들이 주목할 만한 차가 타왔다. 유럽에서 인기 좋은 왜건에 '초고성능'이 붙었다. 최고 출력이 무려 630마력이다. 

아우디 코리아(사장 임현기)는 28일, 초고성능 왜건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 (The new Audi RS 6 Avant performanc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왜건인지라 차별화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고려해 볼만한 선택지다. 

퍼포먼스가 어마어마하다. 

마니아층을 보유한 아우디의 고성능모델 RS 6 아반트를 더욱 강력하게 세팅했다.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은 30마력, 토크는 5.1kg.m이 올라가 최고 출력 630마력과 최대 토크 86.68kg.m을 자랑한다.

한국에서 유독 외면받을 뿐이지,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아우디 아반트는 가장 아름다운 왜건디자인으로 뽑힐 정도로 유려하면서도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아이콘 반열에 오른 왜건 특유의 디자인에, 여유로운 적재 공간과 RS 시그니처 디자인이 조합돼 탄생했다. 

아우디 RS(Renn Sport, Racing Sport) 모델은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아우디AG의 자회사인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 GmbH)에서 만들어진 초고성능 차량이다.

첫 출시 이후 그 어떤 RS 6 아반트 보다도 강력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는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대형 터보차저와 2.4바에서 2.6바로 향상된 부스트 압력으로 기존 RS 6 아반트 모델 대비 엔진 출력 30마력, 토크는 5.1kg.m 늘어났다.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는 4.0리터 V8 엔진에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는86.68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 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05km/h(안전 제한 속도),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7.1km/l다(도심 6.1km/l, 고속 9.0km/l). 

엔진룸, 인테리어, 후면부 사이의 단열을 줄여 한 차원 높은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구현해냈으며, 주행 모드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와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DRC)을 포함한 ‘RS 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가 내재됐다.

스포츠 디퍼렌셜은 주행성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더욱 정교한 코너링을 가능하게 해, 핸들링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에도 언더스티어를 줄여준다. 또한, 스티어링 반응이 더욱 정확해지면서 아우디 RS모델만의 정교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는 아반트 왜건 디자인 특유의 세련되고 날카로운 후면 라인에 RS 시그니쳐 디자인을 균형 있게 조합해 아반트 실루엣을 가장 스포티하게 해석했다.

차량 전면과 후면의 아우디 로고와 RS 6 뱃지 외에도 그릴, 리어 디퓨저, 루프레일, 윈도우 몰딩에 블랙 패키지를 가미해 단단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사이드 몰딩과 사이드 미러, 프론트 립, 리어 디퓨저 라인, 에어 인테이크 블레이드에는 카본 패키지가 들어갔다.

22인치 5-V 스포크 트래퍼조이드 스타일의 휠과 세라믹 브레이크, 레드 캘리퍼 등은 RS 모델만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표현한다. 전면에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의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으로 보다 넓은 가시 범위를 자랑하는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앞을 밝힌다. 하이빔 어시스트와 LED 조명으로 시각화 된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 기능도 수행한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모두에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달렸다. 

실내공간 역시 깔끔하고 단정한 윤곽선이 조화를 이룬다. 카본 트윌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디나미카)이 장착된 나파 가죽 패키지가 대시보드 상단과 숄더를 장식하고 기어노브, 센터콘솔, 도어 암레스트까지 디나미카 패키지를 채택해 우아한 매력도 담아냈다.

특히2열 좌석 열선과 앞좌석 통풍기능이 탑재된 벌집 패턴의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에는 RS 로고 레드 스티칭이 들어가 아우디 RS 모델의 시그니쳐 디자인을 잘 보여준다. 멀티컬러의 엠비언트 라이트와 앞, 뒤에 붙은 도어 엔트리 라이트 또한 실내 공간의 품격을 한층 더한다.

‘더 뉴 아우디 RS6 아반트 퍼포먼스’는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탑재하여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다운 편리하고 스마트한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태양광충전 무선 하이패스(ETC)가 추가됐으며,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와 ‘360° 카메라’, ‘프리센스 360°’가 장착됐다. 또한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와 ‘하차 경고 시스템’, 자동으로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은 운전자와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RS 모드 전용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를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을 통해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량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한다. 무선 충전, 4존 자동 에어컨, 앞∙뒷좌석 USB 포트, 보이스 컨트롤, 뱅앤올룹슨 (Bang&Olufsen) 3D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 (19 채널, 19 스피커, 1,820와트)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췄다.

차량-운전자-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안전∙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는 마이 아우디(myAud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확인과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의 가격은1억 7,550만 이다. (부가세 포함)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Audi Warranty”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km까지 (선 도래 조건) 보장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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